안녕하십니까, 문우성 이사입니다

평가 준비하신다고 휴가도 미루시고 각 종 서류에 매달려 계신 원장님과 사랑마루 가족여러분께 진심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해도해도 끝이 없고....

남들은 다 잘되어 있는것 같고....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의구심마저 들고..."

원장님!!! 사랑마루 원장님들!!!

단언코 말씀드리건데 3,454개 전국의 평가대상 모든 요양시설 원장님들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닐것 같지만 모두 태연한 척 아니면 체념한 척 할 뿐입니다.

분명 과도한 행정서식 요구도 있습니다.

평가지표의 불합리한 점도 발견됩니다.

속이 상하시고 화도 나시겠지만.... 지금은 불평으로 뒷짐지고 한숨으로 방관할 때가 아닙니다.

시행된지 3년 밖에 안된 '제도의 미숙함'이라 생각하시고 점차 개선 될 것이며 또 그럴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할 것입니다.

서설이 길었습니다.

지난 8월 12일 송파센터 첫 모의평가가 있었습니다.

최영미 원장님, 박신향 시설장님이하 송파센터 모든 가족들이 많이 애쓰고, 준비한 티가 서류 면면이 센터 곳곳에 보였습니다.

모의평가라지만, 처음 받아보시는 것이라서 긴장한 모습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모의평가를 받아보니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가 발견되고, 평가준비의 전체적인 가닥을 재정립 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는 최 원장님도 말씀도 있었지만, 모의평가는 내가 보는 것과 남이 보는 것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 기능이 큰 것입니다.

첫 모의평가를 통해 느낀점을 몇 가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있는 것과 보여주는 것은 다르다.

예를 들어 기관의 운영규정 10개항목이 다 있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 규정의 어느 조항인지 일일이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서류를 찾는데 시간소모가 크다.

필요한 서류는 평가장소에 정리해두고, 보조자가 평가지표 항목에 맞는 서류를 미리미리 준비해두었다가 제시하여야 합니다.

전산화면도 필요하다면 창을 여러개 띄어놓았다가 보충자료를 요구시 바로바로 응대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3. 모든 직원들이 함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