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르신들과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하였다.
어저께 지인이 전화를 받았다.
일을 하는 줄 몰랐다며 많이 늦었지만 축하 화분을 보내겠단다.
손사례를 쳐도 기어이 보내고 싶다기에
화분보다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내 달라고 주문을 했다.
인터넷주문이 하루 만에 도착한 오늘
휠체어로 어르신들을 모두
프로그램실에 모시고
구슬과 하얀 눈송이와 복주머니 등등 크리스마스장식을
한 분도 빠짐없이 손에 쥐어 드리며
장식을 하는 동안 스냅사진도 찍어드리니
어르신들이 즐거워하고
기뻐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순수하셨다.
어르신 중 활동적이신 분들은
저것은 아래로 !
여기가 휑해!
이리로 달아~~! 하시며
어느새
손가락으로 손등으로 지시까지 하시며 열중하셨다.
점등을 하니 반짝 반짝 불빛에
어르신들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를 않으신다.
사진촬영에 처음엔 머쓱해 하시며 거절하시더니
어느새 원장님~~
한장 찍어요!
신샘 한장 찍어요!!
난리들이시다.
어르신!!
이렇게 웃으실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늘 오늘처럼 이렇게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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