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이경복 박사, 국내 최초 에센셜 오일 석사연구과정 개설

뷰티한국 김수진 기자] 아로마테라피는 허브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오일을 가지고 치료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민간요법이다. 허브란 서양에서 약용과 향료로 사용하는 식물이며. 오일 물질은 크게 테르핀(terpine)과 페닐 프로판 (phenylprophane)으로 구분되고 거의 99%가 테르핀과 프로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허브의 잎, 꽃, 줄기, 뿌리줄기, 열매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은 미용, 종교, 의료적인 목적으로 이집트 등 고대로부터 사용하여온 경험적 증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과학적인 기전은 잘 연구되어 있지 않고 있으며 몇몇 동물실험 만이 있을 뿐이다.

현재 아로마테라피라는 전 세계적으로 우울, 수면, 불안, 스트레스 완화, 통증, 염증 등에 보완 대체요법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이 방법은 부작용과 의존성이 많은 향 정신의약품을 사용하기 전에 자주 사용되고 호주에서는 의료보험도 적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에센셜 오일은 항균작용, 항진균작용, 진정작용, 항 우울작용, 통증완화작용, 스트레스 완화 작용, 항염증작용을 위해서 경험적으로 민간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에 열거 된 에센셜 오일의 이러한 효과를 학문적으로 연구하여 이경복 박사는 숙명여대 약학대학원 박사과정을 통하여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또한 이 박사는 생물학적 지표를 통해서 세계 최초로 에센셜오일의 작용기전을 규명하여 이목을 끌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불면증을 경험하는 현대인들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인데 약물과 같은 효력을 지닌 수면작용이 있는 에센셜 오일의 배합비율로 국내 특허등록을 하고 영국특허 출원 중이다.

기존 에센셜 오일은 공업용으로 허가를 받은 것이 많아서 인체에 유해 성분인 thujone, thymol, carvacrol, eugenol 등이 허용 범위 이상 함유된 에센셜 오일이 많고, 영국, 미국, 유럽 등지에서 생산하고 있는 몇몇 소수 대규모 회사에서는 이러한 성분을 제거하거나 허가 함량 이하로 생산하고 있다. 이를 잘 연구하여 관련 산업에 접목한다면 엔터테이먼트 산업의 신 한류와 같은 신 대체의학의 한류산업을 표방 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하고 있다.

이경복 박사는 이런 앞선 학문적 유효성에 대한 지식 전달을 위해서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석사연구대체의학과정을 2014년 3월에 개설하고 책임교수로서 제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는 전문석사과정 중에 있는 10여명의 수강생 외 추가로 에센셜오일 산업에 관계된 사람으로 전문학사 이상이면 수강 할 수 있게 문을 열어 놓았으며, 산학협력과정으로 수강비용 또한 저렴하다고 한다.

문의=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대체의학 석사연구과정 02-839-0388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