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촌동 노인요양센터, 사랑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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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방문 취재 한 곳은 대덕구 송촌동에 위치한 사랑마루라는 노인요양센터입니다.

취재 전 신경희 원장님의 말씀을 들어 보았는데 한마디로 요약해서 '어르신들께 사랑을 받자' 라는 표어를 말씀 하셨습니다.

사랑을 받자라는 내용은 다름이 아니라 마음과 성의를 다해서 어르신들을 정성껏 보살펴 드리면

자연스레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받는다고 하시는군요.

 

인생 살면서 언젠가는 노인으로 가는 것이 세상만물의 이치가 아니겠습니까!

너나 없이 흙에서 태어나서 흙으로 돌아가는것이 우리네 인생 아닙니까!

물론 노랫말에도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벌은 건졌잖소'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만,

우리 모두 언젠가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간에 노인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네 인생사 라고 봅니다.

 

송촌동 사랑마루는 여러가지 지침을 갖고 요양센터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몇가지만 소개 말씀 드린다면

첫째, 어르신들에게 경어를 써야한다.

둘째, 어르신들 대소변이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등

최선을 다해서 어르신들을 모시는 것이 사랑마루의 목표이면서 실천사항 이라고 하는군요.

그야말로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모시는 점이 보여졌는데요.

앞으로도 초심 잃지말고 외롭고 소외된 그 분들을 잘 보살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신경희 원장님입니다.

 

많은 내용을 함축한 좋은 글이라고 보여집니다.

가지런히 놓여 있는 병실 침대입니다.

좁지 않은 공간에 잘 꾸며 놓았네요.

 

마침 오늘 위문공연이 있어서 공연 취재도 병행 하였습니다.

 '하나로 예술단'을 이끌고 계시는 김덕례 회장님이신데요. 47명 정도의 예술단을 이끌어 나가시는 회장님의 말씀을 들어 보았습니다.

소외된 시설들을 찾아 다니면서 공연을 하고 있는데 노래, 무용, 연주, 각설이타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린다고 하시는군요.

단원들이 서로서로 십시일반 각출하면서 무료공연을 하신다고 하는데 정말 훌륭한 일들을 하고 계셨습니다.

우리 사회는 이런 분들이 있어서 살맛나는 세상으로 여겨집니다.

 

하나로 예술단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하나로 예술단 단원들과 요양센터 어르신들이 하나되는 정말로 보기 좋은 공연입니다.

 

서여진 외 1명의 난타공연단이 신나게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공연들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리는군요.

 

 

김학봉 사회자가 공연의 개막을 선언하고 계십니다.

멋지게 색소폰을 연주하고 계시는 서범석씨 입니다.

 

 

어르신들과 한몸이 되어 즐겁게 해드리는군요.

가수 정진씨는 좋았지를 불러 많은 환호를 받았으며 앵콜곡으로 어머니향기를 불러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가면을 쓴 모습이 신기하셨나 봅니다.

 

공연은 신경희 원장님의 감사인사로 끝을 맺었습니다.

 

공연이 모두 끝나고 사랑마루 요양원 노인들과 공연단 모든 분들이 하나되여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오늘 노인 요양병원 사랑마루를 취재하면서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물론 사랑마루는 국가기관은 아니고 개인별로 운영하고 있는 요양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게 잘 정돈된 시설 및 직원들의 마음가짐, 또한 원장님 께서는 기본적으로 어르신들을

한가족, 내가족같이 보살펴야 한다는 확고한 마음으로 사랑마루를 운영하고 이끌어 나가심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런 분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아직 살맛나는 세상 같습니다.

아직 추운 겨울, 우리 모두 소외된 곳, 잘 보이지 않는 곳을 보살피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