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우리 어르신을 모시고 작게나마 잔치를 열었습니다.

아들딸 키우시느라 고생하신 우리 어르신들께 이날 하루만이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보았습니다.

원장님께서 편지글을 읽다 눈물을 보이셔서 요양보호사선생님도 어르신도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사진에 다들 토끼눈이 된거 보이시죠?!^^

하지만 각설이와 한바탕 노래잔치도 하고 요양보호사선생님이 직접만든 꽃도 달아드리고

예쁜티도 선물해드리니 금새 기분이 좋아지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어르신들 고생하신 두발을 따듯한물로 세족식을 해드리고.. 힘껏 포옹~~^^

어르신~사랑합니다!!

하얀싸리꽃과 향기그윽한 라일락...분홍 철죽.. 싱그러운 풀향기가 가득한 공원에

우리 어르신들 봄소풍을 가셨어요~

창밖으로만 바로보기 아쉬운 이 봄날을 우리 어르신들 따스한 햇살 ..포근한 바람까지

온몸으로 한껏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게임도하고 노래도 부르고 오랜만에 비눗방울도 한번 불어 보셨어요.

거기에 맛난 도시락까지 함께 여서 더 즐거운 소풍이었어요^^

이 봄을 눈에 마음에 담아 가시려 우리 어르신들 여기저기 둘러보시고

연신 미소가득한 얼굴이시니 저희도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어르신~우리 또 소풍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