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보급이 떨어지기 전에 군단을 공격하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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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보급이 떨어지기 전에 군단을 공격하려고 했지만, 현민은 참모들에게 재편성이 될 때까지 싸우지 말라는 지시를 내려놓았다. 그가 보급로를 끊으로 간 사이 그의 명령을 받은 참모들은 그동안 점령한 지역을 내주는 한이 있더라도 오크들과의 싸움을 극력 회피했다.
일반적으로 전쟁의 목적이라고 하면 영토를 점령하는게 가장 큰 목적이다. 하지만 군단이 벌이는 전쟁은 영토가 목적이 아니다.
그들의 목적은 땅을 점령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악을 악의 불꽃으로써 정화하는 것.
그러기 위해선 그동안 점령한 영토 따윈 거리낌 없이 버릴 수 있는 게 군단이다.